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임기 3년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임기 3년
  • 김경호
  • 승인 2025.02.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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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근 신임 사장(사진=해수부 제공)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에 취임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부로 송 전 차관을 부산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2월 9일까지 3년이다.

송 신임 사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수산부 대변인, 주영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내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해수부는 송 신임 사장은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뿐만 아니라 국제적 감각까지 겸비한 해운·항만·국제물류 전문가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해운동맹 재편, 지정학 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운물류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부산항을 세계적인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송 신임 사장은 부산항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북항 재개발 등 부산항의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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