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정당 없음 28%...민주당 43.5%-국힘 28.4%"
"지지정당 없음 28%...민주당 43.5%-국힘 28.4%"
  • 이윤식
  • 승인 2025.0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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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스파링 투표 결과(출처: 아하앤컴퍼니)

국내 유권자들은 현 정치상황에 지극히 냉소적이며,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A 커뮤니티 아하는 자체 투표&토론 기능인 ‘스파링’을 통해 ‘내가 지지하는 정당은?’이라는 주제로 지지정당 투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하에 따르면 투표 결과 총 4364명이 참여해 746개의 댓글을 통해 지지정당 없음이 28.1%가 나왔으며, 2개 양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5%, 국민의힘이 28.4%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당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참여자들은 ‘국민을 위한 정당은 없다’, ‘저는 이제 둘 다 못 믿겠어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둘 다 물갈이해라 걍’, ‘제대로 된 정당이 없다’, ‘정당 지지한들 뭐 합니까’와 같은 직설적인 반응도 있었다.

아하는 이번 토론이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정치적 무관심이나 제3지대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유권자들의 단순한 정당 선택을 넘어 정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성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토론은 지난달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서한울 아하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경제 이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이 의견을 펼칠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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