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백 년을 지탱해 온 조선왕조가 왜 무너졌으며, 우리가 그런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
페스트북은 역사학자 고정휴의 신간 ‘망국-무엇이 문제였는가: 제1부 당대 대한인의 시각과 평가’를 2025년 추천 인문서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저자인 고정휴는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한 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및 학부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태평양과 한국’의 문제를 다룬 3부작을 출간한 바 있다.
페스트북 편집부 관계자는 "이 책은 박제된 과거를 뛰어넘으려는 도발적인 인문서라며, 지난 세기 망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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