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분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식품 분야 ESG 경영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유럽 등을 중심으로 ESG 경영 법제화 동향과 식품 분야 ESG 경영 평가 동향 및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평가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식품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식품 분야 ESG 경영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논의하고,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의견도 수렴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진행되며, 식품기업, ESG 경영 전문 컨설팅 기관, ESG 경영 평가기관,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농식품부는 향후 식품업계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을 위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추가적인 정책 과제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등으로 대표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은 이제 기업 경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식품업계에서도 탄소 배출 감소,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 농업과의 상생 등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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