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11일 발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예산 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 총 예산규모(순계, 일반+특별회계)가 전년보다 약 5.1%(15조 9000억원) 증가한 326조원으로 나타났다.
세입재원별로는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145조6000억원, 이전수입(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이 150조9000억원, 보전수입 등이 23조6000억원, 지방채 5조9000억원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는 48.6%로 전년과 동일하며, 재정자주도는 70.3%로 전년 70.9%보다 0.6%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재정자주도는 지방자치단체 전체 세입 중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지방재정 규모 등을 담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기금 개요’는 4월 중 지방재정365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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