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도에 K9 자주포 2차 수출 ... 3700억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도에 K9 자주포 2차 수출 ... 3700억원 규모
  • 김영석
  • 승인 2025.04.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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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가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시장을 넓히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에 K9 자주포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도는 현재 육·해·공 통합작전능력 향상, 인프라 현대화 등을 포함한 군 개혁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T(Larsen & Toubro)와 함께 2030년 9월까지 인도 육군에 자주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3700억원으로, 작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의 약 3.3%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0년 성공적으로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현재 인도와 협상 중인 대공체계사업의 수출 가능성도 열렸다며, 1차 계약 기간 보여준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이 인도 방산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인도 뉴델리 주(駐)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손재일 대표이사, 아룬 람찬다니(Arun Ramchandani) L&T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성호 주 인도 한국대사는 “인도와 이번 추가 계약은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 협력 확대를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 실적으로 유럽을 넘어 인도 등 아시아 방산시장에서 각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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